[일:] 2020년 10월월 07일

물론 메이런에게 푸우순 시가 어떤 곳인지 생각할 수 있는 단서가 아주 없었던 것은 아니었다. 메이런의 어머니는 메이런에게 ‘푸우순 시는 추천웹툰’이라는 말을 종종 하곤 했으니까. 그리고 그 말의 의미를 메이런은 어느 정도 예감하고 있었다. 쿨란은 눈을 감고 고개를 뒤로 젖혔다. 좌석이 쿨란의 키에 맞게 자동으로 움직여 최대한 편한 자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지만 사실 쿨란은 조금도 […]
메이런은 어스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두 발로 걸어다니고 액션웹툰 쓰는 휴먼 레이스 중 하나였다. 특별히 뛰어난 점도 보이지 않았고, 그렇다고 특별히 모자랄 것도 없었다. 단검이나 장검을 쓰는 데에도 특출한 능력이 없었고, 셈이나 이윤에 민감하지도 않았고, 그렇다고 외계어에 능통하거나 지식을 쌓는 데에도 별다른 재능이 없었다. 다시 말해 메이런은 경비대원이 되거나 장사꾼이 되거나 학자가 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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